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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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2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옹성우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보이즈 플래닛' 시즌 2에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 측은 "옹성우 씨가 실제 엠넷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한 경험이 있어 후배 연습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데뷔 9년 차를 맞이하기까지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만큼, 연습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출연자"라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연습생 출신이 진행자나 심사위원으로 나설 때 팬들이 대리 만족과 뿌듯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옹성우 씨가 이번 시즌에서 어떤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줄지, 어떤 역할로 활약할 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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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졸업 후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을 전공했다. 춤과 연기 모두 탄탄한 기반을 갖춘 엔터테이너다. 그는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했고, 팀 내에서 메인 댄서와 리드 보컬 포지션을 맡았다.

옹성우는 당시 판타지오 연습생으로 처음 얼굴을 공개하자마자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비주얼 연습생'으로 주목받았다. 팬들 사이 '옹비드'(조각 같은 옹성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가수 보단 연기에 중점을 두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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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연기를 시작한 옹성우는 '경우의 수',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영화 '서울대작전',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지난해 10월 육군 제6보병사단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옹상우는 제대 후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 다음 달 개막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주인공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처음 오른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에서는 첫 더빙에도 참여했다. 데뷔 후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와 분야에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옹성우가 이번 '보이즈 2 플래닛'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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