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옹성우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보이즈 플래닛' 시즌 2에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 측은 "옹성우 씨가 실제 엠넷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한 경험이 있어 후배 연습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데뷔 9년 차를 맞이하기까지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만큼, 연습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출연자"라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연습생 출신이 진행자나 심사위원으로 나설 때 팬들이 대리 만족과 뿌듯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옹성우 씨가 이번 시즌에서 어떤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줄지, 어떤 역할로 활약할 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옹성우는 당시 판타지오 연습생으로 처음 얼굴을 공개하자마자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비주얼 연습생'으로 주목받았다. 팬들 사이 '옹비드'(조각 같은 옹성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가수 보단 연기에 중점을 두며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육군 제6보병사단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옹상우는 제대 후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 다음 달 개막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주인공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처음 오른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에서는 첫 더빙에도 참여했다. 데뷔 후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와 분야에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옹성우가 이번 '보이즈 2 플래닛'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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