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써니땡큐’에서 강소라와 영화 ‘써니’ 속 칠공주 멤버들이 개봉 14년 만에 다시 만난다. 특히 2018년 태양과 결혼 후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민효린이 이번 예능에 출연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커진다.

다음 달 5일 첫 방송 되는 MBC 신규 예능 '아임써니땡큐'은 영화 '써니' 배우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우정 스토리이다. 2011년 745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 속 칠공주 배우들은 14년간 변함없이 명랑한(sunny)한 우정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이 '아임써니땡큐'에서 '재회'를 키워드로 어떤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써니' 칠공주 배우들의 재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강소라가 여행은 물론 스튜디오 MC까지 맡아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아임써니땡큐' 포스터에 김보미, 김민영과 칠공주 배우가 아닌 이은지의 모습만 담겼기 때문이다. 이에 '아임써니땡큐' 제작진은 칠공주 배우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등장할 것을 알렸다.

27일 강소라, 박진주, 남보라, 심은경, 김보미, 김민영 등 칠공주 배우들의 '재회' 현장을 포착한 '아임써니땡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칠공주 배우들은 추억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신나게 춤을 춘다. '재회'를 통해 순식간에 그 시절로 돌아가는 영화 '써니' 스토리가 떠오른다. 동시에 칠공주 배우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때 '써니' 리더 춘화 역의 강소라가 "기회가 되면 여행을 가면 좋겠다"라며 칠공주 배우들에게 특별한 제안을 한다. 각자 가정, 꿈을 찾아갔던 칠공주 배우들이 다시 모여 떠날 여행지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이다. 그동안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국적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여행을 통해 다시 타오르는 칠공주 배우들의 우정 또한 인상적이다. 그 시절처럼 지금도 나란히 선 칠공주 배우들의 행복한 미소가 '아임써니땡큐'가 시청자에게 선사할 밝은 즐거움을 예고한다.

'아임써니땡큐' 티저는 비교적 짧은 영상임에도 '써니' 칠공주 배우들의 재회 현장은 물론 그 재회를 시작으로 다시 불타오르는 그들의 우정, 이국적인 풍경과 체험 등 여행 예능의 재미,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모두 보여줬다. 이에 본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소녀들의 끝나지 않는 우정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아임써니땡큐'는 7월 5일 토요일 밤 8시 4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