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캡처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일본 여행을 제대로 즐겼다.

배우 선우용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선우용여'에서는 '81세 선우용여가 일본 돈키호테에서 꼭 구매하는 '이것'은? (+남자한테 홀려버린 전원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싱싱한 회와 스시가 있는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앞서 술을 먹지 않겠다고 한 선우용여는 회와 장어, 은어 등과 술을 즐겼고 이에 대해 제작진이 한 마디 하자 선우용여는 "조금만 먹는거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전원주는 식사를 맛있게 즐기고 있었다. 이를 본 선우용여는 "아니 아까는 나보고 저녁 식사는 독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전원주는 웃으며 머쓱해 했다. 선우용여는 "근데 여행을 하게 되면 그냥 다 먹는 게 좋다"며 "우리 같은 노인네는 먹는 게 힘이다"고 하며 먹방을 즐겼다.
사진 =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캡처
그러다가 선우용여는 "다른 이야긴데 TBC에서 상을 받아가지고 내가 1970년에 도쿄에 갔었다"며 "이병철 회장이 거기 계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거기 스시집이 어마어마 했다"며 "그때 이병철 회장이랑 저, 김민자, 이순재, 이낙훈이 함께 했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병철 회장 이름에 깜짝 놀랐다. 선우용여는 "우리가 먹었는데 얼마 나왔는지 아냐"며 "오백만원 이상 나왔다"고 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이순재 선생님한테 금일봉 주시더니 쇼핑 하라는 거다"며 "똑같은 액수로 해 놨는데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딱 네 사람 몫에 맞게 했다"고 하며 이병철 회장을 그리워 했다. 이후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식사를 다 즐기더니 쇼핑 계획을 세웠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