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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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배우 진태현이 딸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25일 진태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는 이미 기쁘니까 너를 위해서 운동해. 운동선수는 기록, 성적, 성실, 노력 말고는 답이 없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진태현이 딸에게 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다. 진태현의 딸은 "슈퍼맨 아빠, 갑자기 암이 발견되고 수술까지 받으시고 저까지 신경 쓰느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 아빠는 정말 최고다. 수술도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 엄마 아빠를 더 소중히 생각하면서 열심히 달릴 거다"라며 진태현을 응원했다.
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초기 발견으로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한다"며 "수술 전까지 약속된 일들도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말라"고 안심시켰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후 부부는 2세 임신을 원하던 끝에 2021년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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