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우리지금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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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남신 허성범이 인도네시아 아이유와 여행을 떠난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우리지금만나’(제작 SK브로드밴드)는 여행메이트와 이성 외사친(외국인 친구)이 해외에서 펼치는 찐 로컬 여행으로 로맨틱 썸 투어 대결을 펼친다. ‘우리지금만나’ 9회에는 MC 유인나, 스페셜 게스트 엄지윤이 출연하고, ‘피의 게임3’에 출연해 뇌섹 매력을 뽐낸 허성범과 이지나가 여행 메이트로 나선다.

이 가운데, 허성범은 카이스트 후배이자 ‘인도네시아의 아이유’ 셀럽 외사친 비에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썸 투어에 나서 도파민을 자극한다. 허성범은 비에라와 단둘이 발리 여행도 다녀온 사이. 엄지윤은 “발리는 신혼여행지인데?”라며 묘한 기류를 읽어내더니 “둘이 CC였어?”라고 거침없이 질문해 도파민을 폭발하게 한다고. 급기야 엄지윤은 “저기 여행가면 사랑에 빠질 것 같아”라며 썸 투어 로망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엄지윤이 허성범에게 버럭한다. 영재학교 출신의 ‘뇌섹 커플’ 허성범과 외사친 비에라는 투어 내내 공대생 다운 모먼트를 발휘한다. 삼투압 현상에 대해 설명하는가 하면, 타고 있는 배의 속력을 계산하려고 한 것. 특히 허성범이 배의 속력을 구하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하자 엄지윤은 “여기 여행 프로그램이에요!”라며 두통을 호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진=채널S ‘우리지금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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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범과 비에라는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자카르타 북부 해안의 천혜 비경, 푸른 바다가 펼쳐진 ‘뿔라우 스리부’ 섬으로 향해 잊지 못할 시간을 예고한다. 우정 위에 미묘한 감정선이 더해진 두 사람이 이번 썸 투어를 통해 과연 친구에서 ‘그 이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피의 게임3’의 이지나와 모델 외사친 칼슨은 홍콩 썸 투어에서 진한 로맨스를 펼친다. 영화 중경삼림을 떠올리게 하는 소호 거리부터 형형색색의 불빛이 수놓인 홍콩의 밤, 현지인 추천 맛집 투어,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청차우 섬 투어까지, 홍콩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감으로 만끽하며 시청자들에게 로맨틱한 여행 로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널S ‘우리지금만나’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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