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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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출연진이 '사계 데이트권' 미션 후 깊은 고민에 빠진다. 앞서 24일 '나는 SOLO'와 '나솔사계' 출연자 중 한 명이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의자는 30대 박 씨로 알려졌으며, 온라인상에서는 25기 영철이라는 추측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문제의 출연자 관련 방송분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하기 위해 '사계 데이트권' 획득에 온몸을 내던진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신 남녀 출연자들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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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양한 미션을 통해 '사계 데이트권'을 획득한 남녀 출연자들은 저마다 누구를 선택할지를 두고 생각에 잠긴다. 이 중 한 여자 출연자는 평소 관심이 있던 남자 출연자에게 '1:1 대화' 신청을 한 뒤, 또 다른 남자 출연자에게는 산책을 제안한다. 이에 산책에 나선 남자 출연자는 해당 여자 출연자에게 "이미 데이트권을 쓰시지 않았냐?"라고 떠본다.

여자 출연자는 "안 썼다. 이제 쓰려고 한다"며 돌발 데이트 신청을 한다. 남자 출연자는 당황해 "진짜냐? 생각도 못 했는데"라고 고마워한다. 이를 지켜보던 3 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놀라서 '얼음'이 된다. 직후 윤보미는 "마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니까"라며 의외의 데이트 매칭에 응원을 보내고, 데프콘은 "과연 이 두 사람이 데이트에서 어떤 바이브일지…"라면서 기대와 걱정이 뒤섞인 반응을 보인다.
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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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출연자는 자신의 관심남들이 모두 자신에게 많이 빠져들까 봐 김칫국을 마시며 눈물까지 쏟는다. 이 여자 출연자는 "둘 중 누가 상처받을까 봐 속상하다. 내가 '어장'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데프콘은 "저분이 마음이 여리다. 경리 같다"고 비유하더니 "여기서는 괜찮다. (인기를) 마음껏 즐기셔야 한다"며 응원을 보낸다.

한 남자 출연자가 여자들 방을 찾아오더니, 이 여자 출연자가 아닌 다른 여자를 불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머쓱해진 여자 출연자는 "난 차라리 차이는 게 마음이 편하다니까"라며 자신의 '김칫국 드링킹'을 급히 수습한다. 데프콘은 "앗, 잠깐만"이라면서 '얼음'이 되고, 경리 또한 "민망한 상황이 됐네"라며 난감해한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 '사계 데이트권' 향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사계 데이트권'으로 대혼돈에 빠지는 '솔로민박'의 로맨스는 26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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