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뇌사 판정받으며 생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김성민은 자신의 장기로 다섯 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채 세상을 떠났다.
故 김성민은 올해로 9주기를 맞았다. 그는 한때 마약 투약 논란에 휘말렸지만, 마지막 순간 장기 기증을 통해 의미 있는 선행을 남겼다.

그러나 2010년 마약 복용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2년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지만, 2015년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성민은 2016년 1월 구치소에서 출소했지만, 출소 약 5개월 만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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