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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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에 휘말린 배우 고민시가 결국 홍자매의 신작에서 하차하게 됐다. 복귀를 알린 이도현은 고민시 대신 신시아와 새로운 호흡을 맞춘다.

이도현이 새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연출 오충환, 극본 홍정은·홍미란, 제작 이매지너스)을 통해 2019년 방송된 '호텔 델루나'에서 함께한 홍자매 작가와 오충환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홍자매 작가는 '쾌걸 춘향'(2005), '환상의 커플'(2006), '쾌도 홍길동'(2008), '미남이시네요'(20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최고의 사랑'(2011), '주군의 태양'(2013)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을 집필해온 스타 작가진이다. 다만, 그동안 여러 차례 표절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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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광고를 비롯해 이도현을 향한 여러 작품 출연 제안이 쇄도 중이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고심 끝에 복귀작으로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당초 고민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그가 학폭 의혹에 휘말리면서 신시아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26일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텐아시아에 "고민시가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된 것이 맞다"며 "학폭 이슈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기보다는, 이번 이슈를 우선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제작진과 원만한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불발 과정을 전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2025년 하반기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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