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예능 '파자매파티' 갈무리
사진=웹예능 '파자매파티' 갈무리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 출연에 해명했다.

지난 25일 웹예능 '파자매파티'에는 '이런 남자 만나지마 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유리와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서유리는 엑셀 방송에 출연했던 것에 관해 입을 열었다.
사진=웹예능 '파자매파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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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지난 4월 SOOP(구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 엑셀 방송에 출연했다. 엑셀 방송은 BJ들이 받은 후원금 순위를 엑셀 형태의 표로 정리해 보여주며 출연자들의 경쟁을 유도하는 형식의 방송이다. '사이버 룸살롱'으로도 불려 논란이 됐다.

그는 "당황스러웠다. 나는 인터넷 방송을 옛날부터 했다. 이게 이혼하고 나니까 이슈가 됐다. 방송국을 개설한 게 2006년이다. 그런데 이혼하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고 기사가 떴다"고 설명했다.
사진=웹예능 '파자매파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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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실제로 내가 벗고 그러는 줄 아는 분도 있다.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엑셀 방송은) 누가 하자고 해서 했다. 이게 이럴 정도인가 싶었다. 내가 과도하게 반응하면 또 같이 방송하는 분들께 민폐 아니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논란이 확산하자 서유리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도 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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