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FNC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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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에 이어 로운도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 멤버이자 변우석의 절친으로 사랑받은 이승협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앞서 서강준은 같은 소속사 후배 김선민을 응원하기 위해 '사계의 봄' 목소리 출연에 나섰다.

SBS '사계의 봄'은 하유준-박지후-이승협-김선민이 극 중 밴드인 '투사계'로 '인기가요'와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과몰입한 열연을 펼치는 등 '청춘 음악 로맨스'의 참맛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주)FNC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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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회에서 사계(하유준)는 윤승수(한진희)의 제보로 인해 서민철(김종태)의 차가 6년 전 김봄(박지후) 엄마를 친 차인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발뺌하는 서민철을 몰아붙이는 사계를 본 서태양(이승협)은 사계를 밀치며 분노했고, 서민철로부터 무조건 사계에게 이겨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 불길함을 자아냈다.

25일(오늘) 방송될 '사계의 봄' 9회에서는 방송 전부터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로운이 극 중 '로운의 푸른 날'이라는 음악 토크쇼 MC 로운 역으로 출연한다. 청재킷과 덮머리로 환한 인상을 뽐낸 로운은 로고가 적힌 큐카드를 야무지게 들고, 서태양을 지긋이 바라보며 경청한다. 그러나 이내 부드러운 미소로 대화를 끌어가던 로운이 갑자기 굳은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로운이 진행하는 '로운의 푸른 날'에 '더 크라운'과 '투사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이 예고돼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과연 로운은 두 밴드의 대결을 이끌게 될 것인지, 두 그룹은 어쩌다 로운이 MC인 이 프로그램에서 마주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주)FNC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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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은 촬영 장소였던 등촌동 SBS 공개홀에 도착하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의 방문에 반가움을 내비친 로운은 촬영 직전까지 같은 소속사인 이승협, 서동성, 하유준, 김신, 크루와 대사 연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로운은 곧바로 'MC 모드'에 돌입하는 프로패셔널함으로 완성도 높은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로운은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남다른 파이팅으로 스태프들에게 힘을 안겼다"라며 "에너자이저로 활약해 준 로운의 장면은 9회의 핵심 장면이니 꼭 놓치지 말아 달라"라고 밝혔다.

'사계의 봄' 9회는 25일(오늘)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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