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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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박하선과 결혼 후 성수동 꼬마빌딩을 66억 원에 매매했다고 아려진 류수영이 '브루나이 류학 레시피' 3가지 메뉴로 판교 현대백화점을 뒤흔들어 놨다.

지난 '포르투갈 류학식'의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류학생 어남선'은 지난 6월 21일(토)부터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브루나이 류학식'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류수영의 '핫삼발 모차렐라 치킨버거', 윤경호의 '핫삼발 오징새 카펠리니', 기현의 '구수한 판단앙떡'과 함께, 대표 캐릭터인 '류식이'가 그려진 다양한 굿즈도 마련됐다. 또한 로열 브루나이 항공의 항공권 증정 이벤트, 쇼핑엔티와 함께한 100% 당첨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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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은 류수영X윤경호X기현은 직접 메뉴 제조와 판매까지 진행해 팝업스토어를 찾은 시청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몰려드는 인파에 길게 늘어선 현장 웨이팅 줄이 '류학생 어남선'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3종 세트 메뉴를 판매해, 출연진이 만든 이색 메뉴를 한꺼번에 맛보기도 한결 간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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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X윤경호X기현 삼형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세 가지 메뉴에 대해, 시청자들은 지난 '포르투갈 류학 레시피'에 이어 이번에도 대호평을 내놓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6월 29일(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아직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3번째 유학지 시칠리아를 테마로, 3차 팝업스토어가 7월 12일(토)부터 7월 20일(일)까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류수영은 두부 튀김 '크리스피 소야 빈'에 영감을 받아, 신선한 농어를 튀긴 뒤 그 위에 마늘 튀김을 올리는 '단짠 양념 농어 튀김'을 기획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바삭하게 튀긴 마늘 플레이크에서 쓴맛이 올라왔다. 류수영은 "아깝지만 폐기하자. 큰일 났네...지금 웃고 떠들 때가 아닌데..."라면서 실패 위기에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금방 빵가루로 마늘 플레이크를 대체했고, 명불허전 '류GPT'의 저력을 선보였다. 류수영의 '단짠 양념 농어튀김'과 윤경호의 '불징새'는 호평을 받았다. '류수영 저격수'를 자처한 윤경호는 "짜증난다 형...정말..."이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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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현이 '판단 크레이프 케이크'를 냉장고에서 꺼냈다. 코코아 가루까지 뿌려 단단하게 모양을 잡은 케이크의 모습은 기대감을 유발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너무 단단해진 식감과 부족한 단맛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기현은 "요즘 설탕을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정량을 쓰긴 했는데...크레이프가 아니라 어묵을 먹는 느낌이다"라며 첫 실패를 예감했다. 설상가상으로 코코아 파우더 위에 올린 꿀이 흘러내리면서 '방수 케이크'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현의 케이크를 맛본 제작진은 '지우개 맛'이라는 충격적인 평가로 폭소를 유발했다.

루나이에서 류수영X윤경호X기현이 개발한 색다른 '류학 레시피'가 현대백화점 판교에 찾아온다. 이번 달 21일(토)부터 29일(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운영될 '류학생 어남선'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굿즈는 물론, 방송에 나오는 메뉴까지 직접 만날 수 있다

전세계 요리를 먹고, 배우고, 완성하는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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