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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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이 과거 집 앞에서 큰 볼일을 지렸던 일화를 고백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강원도 춘천으로 토박이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춘천 편’으로 마련된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강원도 춘천의 지역 임장은 춘천 토박이 빠니보틀이 절친한 형 장동민과 함께 지역 임장을 떠난다.

두 사람은 춘천 젊은이들의 핫플인 명동 인근의 육림극장으로 향한다. 40년간 춘천을 대표해온 육림극장이 현재 매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빠니보틀은 춘천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익숙한 장소라고 전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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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안으로 들어선 장동민은 영화관이 2006년에 폐관되었으며 현재는 매물로 나온 상태라고 설명한다. 두 사람은 상영관과 영사실, 직원 숙소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극장이 사라지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한다. 이들은 폐극장을 활용한 카페나 방탈출 공간 등 다양한 리모델링 아이디어를 제시한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촬영 중 빠니보틀은 멀리서 현장을 지켜보는 어머니를 발견한다. 그는 '홈즈' 촬영 전 어머니가 장동민을 직접 보고 싶어 했으며 멀리서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진짜 오셨다고 말한다. 빠니보틀이 인사를 건네자 어머니는 얼굴을 가린 채 자리를 황급히 떠났다는 후문이다.

이어 두 사람은 빠니보틀의 생가와 모교를 찾는다. 빠니보틀은 해당 지역이 조선시대부터 약방이 많았고 약사들이 많이 거주해 ‘약사동’이라 불렸다고 설명하며, 학교 후문에서 집까지 5분 거리였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큰 볼일을 못 봤던 그는 어느날 집까지 뛰어가다가 집 앞에서 지렸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한다.

춘천 성당 인근의 폐가를 개조한 공유 서재도 소개된다. 아름다운 조경이 돋보이는 마당과 따뜻한 분위기의 서재를 둘러본 장동민은 몇 년간 방치됐던 폐가가 새롭게 탈바꿈한 모습이 믿기지 않는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빠니보틀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 방송 최초로 여자 친구가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봉사활동을 하다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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