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두 사람은 충남의 전통 냉면으로 꼽히는 부석냉면 원조집을 찾았다. 하지만 사장님의 완강한 촬영 거절에 난관에 부딪혔다. 곽튜브는 "그럼 테이크아웃 해서 냉면만 먹으면서 찍으면 안 되냐"고 설득했고 결국 촬영이 성사됐다.
첫 맛을 본 두 사람은 "이게 뭔 맛이야? 생전 처음 먹어본다. 되게 특이하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생강 육수가 들어간 특유의 풍미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지만, 추천한 시청자의 가이드에 따라 한입씩 맛을 보다 점점 빠져들었다. 전현무는 "방금 이영자 누나한테 문자가 왔다. '거기 최고여~'라고 한다"고 전하며 냉면집의 위엄을 입증했다.

토굴 내부를 본 곽튜브는 "러시아 여행하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고, 전현무는 새우젓 맛을 본 뒤 "한 마리만 더.. 한 마리만 더.."라며 진심 어린 리액션을 보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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