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니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니는 소파에 기댄 채 머리를 젖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특히 그는 머리 끝부분이 다소 젖어있는 채로 화장기 연한 비주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지난해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27일 양재웅의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환자가 사망한 시기에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들은 결혼을 잠정 연기했다.
당시 하니의 SNS는 비난으로 도배됐으며,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양재웅의 정신병원은 지난 4월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은 양재웅을 포함한 의료진들의 휴대전화 및 병원 내 CCTV, 그리고 수사에 필요한 각종 전자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병원 측으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자료들이 있지만, 더욱 면밀한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며 "이 사건 관련 압수영장 집행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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