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 사진=텐아시아DB
MBC를 퇴사한 김대호가 눈물이 많아졌다고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함께하는 요르단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네 사람은 가이드 스마디의 추천에 따라 '로컬 시장'과 '현대 쇼핑몰'로 나뉘어 본격 여행에 나선다.

여행 내내 '얼반파'라고 주장하던 박명수는 "김대호랑 붙어야 많이 나와"라며 김대호와 함께 ‘로컬 시장’에 가기를 선택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자연스럽게 형 라인과 동생 라인으로 나뉜 네 사람은 팀별 케미는 물론, 서로의 취향을 저격한 쇼핑으로 텐션이 한껏 올랐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에 나선 박명수와 김대호는 처음 보는 이색 식재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거리에서 발견한 요르단의 이색 문화에 궁금증이 폭발하는데. 바로 길에서 몸무게를 재주는 가게가 있었던 것. 예상치 못한 황당한 상황에 녹화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것은 물론, 이 가게의 정체에 대한 토론이 끊이질 않았다고. 이를 지켜보던 효정은 동업을 제안하기까지 했다고 해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김대호는 문득 생각에 잠기더니 울컥한 감정을 멈추지 못하기도 한다. 이를 지켜보던 최다니엘은 "형은 T잖아!"라며 처음 보는 감성적인 모습에 당황하고 만다. 이에 김대호는 "마흔이 넘으니까 덥고 눈물이 많아졌다"며 박명수와 공감대를 나눈다.

이날은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입성기가 시작된다. 그간 여행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인 만큼 시작부터 큰 기대감을 자아내는 한편, ‘사형제’ 역시 눈앞에 마주한 ‘페트라’의 위용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특히 평소 ‘대호아나 존스’라고 불리던 김대호는 실제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배경지인 ‘페트라’에 도착하자 어느 때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