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나영의 아이들이 김나영의 술버릇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믿고보는 나영이네 제주살이. 새롭게 발굴한 제주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김나영은 연인 마이큐, 두 아들과 함께 제주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숙소는 수영장이 딸린 공간으로, 이를 본 아이들은 "엄청 좋아"라며 환호했다.

저녁이 되자 가족은 숙소로 돌아와 간식과 맥주를 곁들인 시간을 보냈다. 이때 아들 신우가 "엄마 벌써 취한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나영은 "안 취했어.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야"라고 답했다.
이어 김나영은 "엄마 취하면 좋아?"라고 물었고, 이준은 "응, 웃겨. 대리운전 탈 때 '바나나 차차, 할마니도 차차' 했잖아"라며 엄마의 술버릇을 흉내냈다. 신우도 "내가 '하지 마' 했는데 엄마가 '왜, 재밌잖아' 하고 잠들었어"라고 거들었다.
또 이준은 "엄마 어떻게 걷는 줄 알아?"라며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엄마가 그랬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엄마 이제 취하지 않을 거야. 취하면 다음날 너무 힘드니까. 앞으로 술을 많이 마시진 않을 거야. 신우가 결혼하는 날엔 취할 거야"라며 다짐을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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