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월) 밤 10시에 방송된 ENA '살롱 드 홈즈' 3회에서는 공미리(이시영 분), 추경자(정영주 분), 박소희(김다솜 분), 전지현(남기애 분)이 교묘하게 친구를 괴롭히는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리의 딸 현지마저 학교폭력의 타깃이 되자 민우는 일진들에 맞서다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됐다. 이때 등장한 우리 단지 해결사 4인방. 먼저 미리가 일진들에게 물벼락을 선사했고, 이어 경자는 "난 절대 먼저 때리지 않아"라며 공격을 뛰어넘는 방어 전술로 제압에 나섰다. 결국 일진들을 무릎 꿇게 만든 네 사람은 모두 민우 엄마를 자처하며 "우리 아들 민우 건들지 마"라며 경고했다.
그런데도 일진들이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미리는 그간 수집한 학교폭력 증거와 함께 학교로 향했다. 결국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소집되고 가해자들은 강제 전학 처분이라는 인과응보를 맞이했다.

앞서 울먹이던 여성이 리본 매듭에 묶인 채 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한 남성이 큰 짐가방을 들고 1104호 문 앞에 멈춰 서 숨죽이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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