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지스타
/사진 = 제이지스타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44·이지선)가 7세 연하의 가수 문원(37·박상문)과 결혼을 직접 밝혔다.

신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발 빠르셨네요"라며 23일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웨딩 촬영을 했고, 촬영 중 기사를 접해 바로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또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일정 등으로 바빠질 것을 고려해 급히 웨딩 촬영을 하게 됐다"며 "내년 결혼식 소식은 꼭 제가 직접 전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 역시 이날 "신지가 23일 웨딩촬영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예비 신랑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발라드 가수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당시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지와 문원은 결혼을 앞두고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곡은 사랑스러운 러브송으로, 두 사람은 노래를 통해 마음 깊숙이 스며든 설렘의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코요태는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겹경사를 맞게 됐다.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하 신지 입장 전문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구요.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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