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이시영 정상훈 김다솜 EP.98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주연 배우 이시영, 정상훈, 김다솜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영은 이날 아들과 함께 촬영장을 찾았다. 그는 "오늘 이모님이 가시는 날이라 어쩔 수 없이 같이 왔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삼촌 TV에서 본 적 있어?"라고 물은 뒤 이시영의 아들에게 용돈을 건넸다.
이시영은 캠핑, 물놀이, 등산 등 평소 다양한 액티비티를 아들과 함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월에는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그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갔다"며 "정윤이(아들)가 또래에 비해 말랐는데, 그래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애가 무서워하지는 않았냐"고 물었고, 이시영은 "오히려 애들이 더 잘한다. 겁도 없고 체력도 훨씬 좋다. 고산병에서도 훨씬 더 유리한 거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시영은 "정윤이가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는 다 올라갔다. 마지막에 하이캠프에서 얼음이 많아 위험해서 그럴 때만 제가 업고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히말라야 등반이 아들에게 굉장한 경험이 됐다고. 이시영은 "정윤이의 자존감이 엄청 올라갔다. 주변에 여행 간 친구들은 많아도 히말라야 간 친구는 아직 없기에 되게 좋아하더라"라고 첨언했다.
이에 신동엽은 "대단하다. 엄마와 아들의 관계가 얼마나 좋은지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복싱 선수로 활동할 때도 지방률이 낮아 생리를 안 했었는데, 체급을 올리니 괜찮아져서 이번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이시영. 그러나 지방이 정상 수치로 돌아간 후에도 생리를 하지 않아 병원에 갔다는 이시영은 "검사를 해보니 근육량이 너무 많아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으니까 몸이 여자가 아니라고 착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나 8년 만인 최근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시영은 요식업 종사자가 아닌 자신과 SNS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있는 제작사 대표와 이혼했다는 오해를 받은 바 있다.
이시영은 "제가 얼마 전에 이혼하지 않았냐. 그런데 사람들이 걔랑 이혼한 줄 안다"면서 "그래서 그 친구가 '난 결혼한 적도 없는데 돌싱남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때문에 제작사 대표는 미팅 때마다 주변으로부터 "괜찮냐"라는 말을 듣는다고. 이시영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혼해서 채널이 끝난 줄 안다고 하시는데, 더 열심히 찍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첨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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