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고소영은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친분이 있었다. 큰 도움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라는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무언가를 해결해 주겠다는 마음보다는, 나도 15년간 결혼 생활하면서, 아이를 키우고, 엄마이자 딸로서 여러 입장에서 고민해왔기에,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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