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 너무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 ️작가들&연출팀&모든스텝들❤️ 고마워요 잘 다녀올게요. 그리고 다 미안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진태현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JTBC '이혼숙려캠프' 팀에서 그를 향한 편지를 작성한 모습. 편지에는 진태현의 수술을 응원하고 복귀를 바라는 문구들이 적혀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초기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한다"며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일들도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말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저희 부부가 조금 놀랬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려고 한다"며 "지금 제 머리속엔 아내와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해내야 하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훈련 걱정밖에 없다.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후 부부는 2세 임신을 원하던 끝에 2021년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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