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회는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맡았으며, 축가는 감성 보컬 그룹 '노을'이 불러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결혼식 현장은 배우 문지인을 비롯한 지인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문지인은 "비주얼 부부. 결혼은 아름다운 것. 너무 예쁘고 멋지다"며 박하나의 눈부신 자태에 감탄을 전했다. 함께 참석한 연예계 및 스포츠계 인사들도 "신부 정말 예쁘다", "행복이 가득 묻어나는 얼굴",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등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박하나는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었고, 김태술 역시 턱시도를 차려입고 신부 곁을 지켰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 예식장에서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하나는 2부 드레스에서는 우아한 스킨톤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중 방송된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압구정 백야', '이몽', '신사와 아가씨'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종영한 '결혼하자 맹꽁아!'와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했다.
김태술은 KBL에서 오랜 기간 가드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올해 4월 물러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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