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2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9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3년 6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오랜 시간 조용히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올해 가을쯤 장가갈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장우는 결혼식 전까지 MBC TV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계획이다. 전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이장우와 개그우먼 박나래, MC 전현무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손 편지를 통해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무한한 애정을 줘서 감사하다"면서 "결혼식 때 꼭 오셔서 '이장우 잘 컸다' 한 마디만 해달라"며 울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현무가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사회 혹은 주례를 맡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거 이장우는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에게 "형이 사회 아니면 주례를 보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주례는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축가는 가능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7월 MBN 새 예능 '두유노집밥'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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