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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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이 방송 중 소녀시대 태연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371회에서는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출연진 박주현, 강훈, 류승수가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강훈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태연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도레미 멤버들은 "연하남이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태연의 팬으로 유명한 강훈은 과거 '놀토' 출연 당시에도 태연의 이름으로 2행시를 지으며 애정을 보였다.
사진=tvn 놀면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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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은 태연의 옆자리에 앉으며 더욱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에 박나래가 "옆자리인데 왜 나에겐 인사 안 하냐"며 섭섭해 하자, 강훈은 그제야 급히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강훈은 "지난번엔 처음 뵀을 땐 멀찍이 떨어져 앉았는데, 이제는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옆자리에 앉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태연이 "혹시 내 옆에 앉고 싶다고 한 거냐"고 묻자 강훈은 망설임 없이 "맞다"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사진=tvn 놀면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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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을 보며 부끄러워하는 강훈에게 신동엽은 "우리가 삐처리 해줄 테니 (전화번호) 지금 말해라"고 말했다. 이에 강훈은 주저 없이 자신의 번호를 얘기했고, 신동엽은 "진짜 번호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웃어 보였다.

이후 1라운드 퀴즈를 했다. 도레미 멤버들은 모모랜드의 노래 '꼼짝마'를 주제로 받아쓰기 퀴즈에 도전했다. 2차 시도 만에 성공한 멤버들은 물갈비를 맛봤다. 간식 퀴즈에서는 도레미 멤버들이 태연에게 '강훈'으로 2행시를 요청했다. 태연은 "강훈 씨 때문에 내 마음 둑훈둑훈"이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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