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신동엽에 이어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격해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1%, 분당 최고 시청률 3%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차세대 예능 MC로 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이찬원이지만 마침 딱 '가오정' 촬영일만 빈다며, 예전부터 이런 방송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고정 욕심을 보이기도. 이에 막내 김재원이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불안해하자 정남매 누나-형들은 막내 놀리기로 분위기를 UP 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케미가 착착 붙는 정남매, 그런 정남매와 마치 처음부터 함께한 듯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찬원 웃음을 유발했다.

마을잔치. 어르신들은 이찬원과 정남매가 열심히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드셨다. 이찬원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며 마을 주민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정남매 역시 우당탕탕 웃음이 빵빵 터지는 무대를 이어갔다. 서글서글하고 다정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이찬원 덕분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피어났다. 정남매는 "역시 어르신들의 아이돌"이라며 이찬원의 활약에 감탄을 쏟아냈다.
붐은 즉석에서 이찬원과 김재원의 미꾸라지 잡기 대결을 유도했다. 이찬원은 "'가오정' 되게 재미있게 논다"라며 4족 보행까지 불사, 미꾸라지 잡기에 몰두했다. 그러다 미꾸라지 잡기에만 집중한 김정현을 발견하고는 "나 진짜 '가오정' 팬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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