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전현무의 계획2'
사진 = MBN '전현무의 계획2'
배우 박정수가 70대에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의 계획2'에서는 박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충남 당진으로 미식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식사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박성주는 거울을 확인하며 미모를 점검했고, 이를 본 곽튜브는 "머리숱 정말 많으시다. 다 진짜 머리에요?"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정수는 "진짜 머리 맞다. 70대가 되면 관리를 안 할 수가 없다"며 "얼굴도 동안인데 몸도 다른 사람에 비해 건강하다"고 자랑했다. 곽튜브도 "70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말도 안된다"고 놀라워했다.
사진 = MBN '전현무의 계획2'
사진 = MBN '전현무의 계획2'
박정수는 "PT를 꾸준히 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 번 PT, 한 번은 필라테스를 한다. 이 운동을 7~8년 꾸준히 했다"며 "우리 바깥분 (남편 정을 감독)이 내가 뛰는 모습을 보고 '잘 뛰네'고 하더라. 걸음이 빠르고 잘 뛴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정을용 감독님하곤 작품 하다가 만난 거냐"고 물었고, 박정수는 "2002년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 하면서 만났다. 결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날 약을 올리더라. 내가 그러면 못 참고 화를 잘 냈다. 작전이었나 봐"며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부친인 정을영 감독과 2008년 교제를 시작해 현재 사실혼 관계로 알려졌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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