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스위스로 떠난 '사남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원숙과 윤다훈은 세계적인 시계 제조 기술을 자랑하는 스위스에서 유서 깊은 시계 장인의 공방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박원숙은 훤칠한 외모에 젠틀한 매너, 그리고 장인으로서의 깊은 철학을 지닌 시계 장인에게 단숨에 마음을 빼앗긴다. 순식간에 얼굴 가득 함박미소가 번지더니, 어느새 수줍은 소녀로 변한다. 국경을 뛰어넘은 박원숙의 설레는 감정이 과연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남매는 알프스에서 인생을 돌아본다. 이들은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알프스산맥 티틀리스 정상에 오른다. 1년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로 뒤덮인 스위스 설산의 절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다. 사남매는 이곳에서 유럽 최고 고도에 위치한 현수교 건너기에 도전한다. 아찔한 절벽 끝,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극한의 공포 속에서 혜은이가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겁 많은 혜은이가 인생 최대의 공포를 극복하고 일생일대의 도전을 완주할 수 있을지 2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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