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세기말 가요계를 주름잡던 테크노 여전사 시절을 떠올린다. 이 과정에서 이정현이 "잘 자, 내 꿈 꿔"라는 멘트가 유행어가 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조성모와의 동반 CF 이야기도 꺼낸다. 이때 이정현 남편이 예상과 사뭇 다른 리액션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남편과 함께 식사하던 이정현은 "매실 보니까 그 오빠 생각나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편은 "무슨 오빠?"라며 순간 발끈해 웃음을 줬다. 이정현이 말한 그 오빠는 아직도 매실 음료 CF로 회자되는 가수 조성모. 이정현은 "활동을 같이했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이정현과 조성모는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찍는다는 휴대전화 CF도 함께 찍어 화제였는데, 당시 이정현은 이 CF에서 "잘 자, 내 꿈 꿔"라는 멘트로 국민을 설레게 했다.

이정현이 "(그 CF) 알아?"라며 묻자, 남편이 내뱉은 퉁명스러운 한 마디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질투하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도 7년 차 현실 부부의 티격태격 모멘트는 계속 이어져 웃음을 줬다. 이정현 부부의 케미와 서아X서우의 귀여운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는 '편스토랑'은 20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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