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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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디어가 글로벌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첫 한국판 숏드라마 '눈부신 그녀의 비밀'의 언론 간담회를 28일 서울 강남구 코코미디어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안유정('장유나' 역), 차유현('이서진' 역)과 노경호 코코미디어 대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안유정은 2024년 11월부터 유병재와 연애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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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위장결혼으로 시작된 계약 관계가 진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 78부작 감성 로맨스 숏드라마로, 28일 오후 5시 글로벌 숏폼드라마 플랫폼 ▲넷숏(NetShot) ▲릴숏(ReelShot) ▲드라마박스(DramaBox)를 통해 전편이 동시 공개됐다.

'러브캐처 인 발리'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안유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본격 연기에 도전했다. 안유정은 "배우라는 직업은 다른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인플루언서를 내려놓는다는 개념보다는 여러 가지를 병행해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안유정이 연기한 장유나는 어린 시절부터 이서진을 알고 지낸 사이로, 15년 만에 재회해 위장결혼을 제안받으면서 계약 관계가 진심으로 변해가는 인물이다. 안유정은 장유나에 대해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여성이었다. 본인의 힘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안유정은 "주연으로서 흐름을 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하고 감독님의 디렉션을 잘 받아서 제 역할을 소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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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현은 안유정과의 호흡에 대해 "유정 배우와 케미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짧은 시간 동안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케미가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차유현이 맡은 이서진은 성공한 CEO로, 가족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장유나에게 위장결혼을 제안하는 캐릭터다.

재밌는 에피소드에 대해 차유현은 "촬영장에서 화장실 갈 때 빼고는 계속 같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누나가 워낙 차갑고 강하게 생긴 이미지라 어려웠는데, 말해 보니까 성격도 너무 좋고 저랑 비슷한 점도 많아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웃긴 거 좋아하고 장난치는 거 좋아하는 성격들이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작품에 대해서 차유현은 "이러한 로맨스 소재를 접한 적이 없어서 신선하게 다가왔고, 오히려 그래서 뒤로 갈수록 궁금증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경호 코코미디어 대표는 글로벌 숏드라마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숏드라마 제작 전략을 설명했다. 노경호 대표는 "해외에서는 숏드라마 콘텐츠를 '작품'이 아니라 '상품'으로 설계한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왜 이걸 끝까지 보게 되는가'를 집요하게 고민한다"라며, "한국에서는 정서적으로 무리가 없는 선에서 제작 구조만 차용했다. 과도한 자극이 아니라 효율적인 설계만 가져왔다"라고 강조했다.

한국 숏드라마 시장 전망에 대해서 노경호 대표는 "한국도 시청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 짧은 시간에 강한 몰입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었고, 제작사 입장에서도 숏드라마는 리스크 대비 실험이 가능한 포맷"이라며, "기존 드라마 제작비와 리스크가 너무 커진 상황에서 숏드라마가 새로운 대안 실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노 대표는 "숏드라마를 새로운 팬을 만나는 창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코코미디어가 제작·기획·투자를 주도하고, 케이플러스와 캐스팅 협력을 통해 완성했다. 현재 글로벌 숏폼드라마 플랫폼 넷숏과 릴숏, 그리고 드라마박스를 통해 전편을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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