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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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에서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진 것 같다"고 선언했던 웹툰작가 기안84가 '극한84' 최종회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극한84'에서는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을 마친 뒤 어딘가로 이동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긴다. 그가 도착한 곳은 25만 년의 시간을 품은 빙하를 볼 수 있는 일룰리셋 아이스피오르. 보트 위에서 보이는 두둥실 떠다니는 유빙들은 북극의 비현실적인 풍경을 실감케 하는 장소였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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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가이드가 다가와 기안84에게 "빙하에 위스키 한 잔 어떠냐"고 제안한다. 북극 빙하 투어만의 특별한 순간 앞에서 기안84는 직접 얼음을 고르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배에서 회 떠주는 건 봤지만, 빙하로 위스키 만들어주는 건 처음"이라며 감탄한다.

12년 숙성 위스키와 25만 년 된 빙하가 만나 탄생한 일룰리셋 온 더 락. 기안84는 소금기 없는 깨끗한 맛과 위스키 특유의 쓴맛이 사라진 풍미에 놀라며 "살면서 꼭 한 번은 맛봐야 할 경험"이라고 표현한다. 북극 빙하를 배경으로 즐기는 위스키 한 잔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마주한 가장 낭만적인 순간으로 완성된다.

극한의 레이스 이후 마주한 대자연에서 펼쳐진 뜻밖의 낭만. 기안84의 북극 여정은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경험과 감정의 서사로 확장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극한84'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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