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비티는 지난 19일 2번째 정규 앨범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진은 이날 리더 교체에 대해 "저희 안에서도 당황스러운 반응도,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 첫 컴백이기도 하고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 생각하니 이번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빨리 집중할 수밖에"라고 설명했다.
원진은 "리브랜딩은 저희도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눴었다. 팀명과 팀 로고가 바뀌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리더 교체에 대해서만 저희도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저희 안에서 잘 이야기가 돼서 분위기 잡고 집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세림은 이어 "당황스러웠던 것도 맞지만, 제가 리더였을 때에도 원진, 형준이 많이 도와줘서 잘할 걸 믿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제가 곁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형준은 "당황스러웠던 만큼 러비티(팬덤 명)들도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마음을 가다듬고 소통 앱에 저희 마음을 표현했다.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었다. 앞으로는 회사와 더 상의를 잘한 뒤에 활동을 이어갈 것 같다"라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크래비티의 5주년과 함께 돌아온 정규 2집 'Dare to Crave'에는 타이틀곡 'Straight Up To Heaven'(스트레이트 업 투 헤븐)을 포함해 총 12곡이 포함돼 있다. 정규 1집 발매 이후 3년 만의 정규앨범 발매이며, 멤버 9명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크래비티가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 위에서 '갈망'이라는 새로운 단계를 마주한 그들의 내면을 다룬 앨범이다.
한편, 크래비티의 2번째 정규 앨범 'Dare to Crave'는 오는 2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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