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
/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가 몸 담았던 그룹 포미닛의 16주년을 맞아 리더인 남지현을 태그하며 자축했다.

현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참 예뻤다, 소중해"라는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화사한 미소를 머금은 채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꽃은 같은 포미닛 멤버였던 남지현이 준비한 선물로 확인됐다.

이에 남지현 역시 댓글을 통해 "정말 예뻤어. 소중해"라고 화답하며, 16년 전 함께 시작한 여정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포미닛의 리더로 활약했던 남지현은 이날 팀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하며 멤버들을 직접 찾아가 꽃과 케이크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16년이 됐다.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 또 16년 뒤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라며 포미닛 활동 당시 사진과 함께 소회를 전했다.

전지윤과 권소현 역시 각자의 SNS를 통해 남지현이 준비한 꽃과 케이크를 인증하며 16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권소현은 "바쁜 와중에도 특별한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미리 꽃과 케이크를 준비해 멤버 한 명 한 명을 직접 만나 챙겨주는 리더 지현 언니. 언니의 섬세함과 배려심에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덕분에 의미 있는 5명의 16주년이 되었다. 고마워"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팀을 탈퇴한 뒤 2009년 6월 18일 포미닛의 센터이자 메인 퍼포머로 재데뷔했다. 포미닛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K팝 걸그룹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7년간의 활동 끝에 2016년 공식 해체했다.

현재 솔로 활동 중인 현아는 지난해 10월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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