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와 방송인 이하정 부부가 세컨하우스에서 홈캠핑을 즐겼다.

지난 17일 이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준호 이하정 부부, 정씨네 패밀리, 세컨하우스에서 홈캠핑'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세컨하우스에서 자녀들과 함께 캠핑을 즐겼다. 이하정은 "바베큐 작업을 하고 있다. 아빠가 아이들 맛있게 먹이려고 불을 붙인다"라며 입을 열었다. 정준호는 집게를 들고 열심히 불을 붙인 뒤 고기를 구웠고, 딸 유담이는 반찬을 세팅했다. 이하정은 그런 딸을 보며 "오 정리를 너무 잘한다. 훌륭하다"며 칭찬했다.

준비를 마친 뒤 정준호, 이하정 가족은 넓은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딸 유담이는 직접 싼 쌈을 정준호의 입에 넣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하정은 고기를 먹으며 "왜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까"라며 감탄했고 이에 유담이는 카메라를 반대로 돌리며 "여기 우리 집 앞인데 좀 예쁘다. 여기는 골프를 하는 곳이다"라고 집을 소개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유담이의 귀여운 모습도 공개됐다. 유담이는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들이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정유담이고 이분은 이하정 우리 엄마입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정준호는 유튜브를 통해 인천 송도의 한 골프클럽 안에 100억대 단독주택을 지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아이들이 인천 국제학교에 다니기 위해 세컨하우스를 짓게 됐다"며 "차량 6대를 댈 수 있는 지하 주차장과 전면 통창 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주택이 위치한 단지는 최고 100억 원을 웃도는 매물이 다수 존재하는 고급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