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cask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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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빈오가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다. 아내인 배우 공효진도 드디어 '고무신'을 벗고 '꽃신'을 신게 됐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17일 "케빈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케빈오는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하며 건강하게 복무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생활 중에도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지냈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케빈오 부부/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공효진-케빈오 부부/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케빈오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년 6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오는 군 복무 의무가 없었으나,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했다.

입대 전인 2022년 10월 공효진과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전역과 동시에 케빈오의 새로운 행보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오는 만큼, 더 깊어진 감성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음악은 물론 방송과 공연 등 폭넓은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배우 공효진, 공효진 남편 케빈오/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 공효진 남편 케빈오/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한편,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연인', 'Stardust'(스타더스트), '너라는 위로' 등 감미롭고 서정적인 곡들로 활동해 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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