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지, 함은정 정체 알고 경악..."감히 날 속이다니" ('여왕의집')
전혜지가 함은정 정체를 알게 됐다.

17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 (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37회에서는 황나라(전혜지 분)에게 정체를 들킨 강재인(함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인은 복수를 위해 김도윤(서준영 분)과 심각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이때 강재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강재인은 전화를 받았고 황나라는 "금자씨 전화도 안 받고 뭐냐"고 했다.

이어 황나라는 "금자씨 회사 왜 그만 뒀냐"고 물었고 강재인은 "저 개인적인 일이 있었다"고 했다. 황나라는 "그럼 우리 이따 만나서 점심하자"며 "지금 어디냐"고 했다. 당황한 강재인은 "집이다"고 했지만 황나라는 계속 "집이 어디냐"고 했다.
사진 = KBS2TV '여왕의 집' 캡처
사진 = KBS2TV '여왕의 집' 캡처
이때 황나라는 전화를 하면서 김도윤과 강재인이 있는 진료실로 들어왔다. 이에 놀란 강재인은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황나라는 강재인을 보더니 "X새언니가 여기 왜 있냐"고 했다. 김도윤은 "상담했다"며 강재인에게 "이제 가보라"고 했다.

하지만 수상함을 느낀 황나라는 '금자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연히 강재인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고 이를 본 황나라는 강재인 휴대폰을 빼앗아 "헐 금자씨가 언니였냐"고 경악했다. 황나라는 흥분해서 벌벌 뛰었고 결국 강재인은 "저 맞다"고 했다. 분노한 황나라는 김도윤에게 "선생님도 알고 계셨냐"며 "두사람 모두 날 속인거냐"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