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70대 母 위해 준비한 '찐' 효도 데이트..."눈물 나도록 고마워"  ('김지석 내안의 보석')
배우 김지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서는 '엄마 마음 싹 녹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김지석의 효도 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등장하자마자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누군가 기다리고 있었다. 김지석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사람이다"며 "그래서 오늘은 정말 준비한 게 많다"고 했다. 이후 김지석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는 촬영 전 김지석에게 많은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지석은 "엄마 J냐"고 했고 어머니는 '파워 J'라고 했다.

김지석은 "제가 오늘 계획 다 짜놨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뭘 좋아하는지 하나하나 묻고 근황을 물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김지석은 어머니를 모시고 네일숍으로 갔다. 어머니는 "이런거 한 번도 안해봤다"고 하며 좋아했다. 김지석은 어머니와 나란히 앉아 네일 케어를 받았다.
사진 = '김지석 내안의 보석'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김지석 내안의 보석' 유튜브 채널 캡처
김지석은 "엄마 근데 한번도 네일 안받으시다가 70대 되서 받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손이 너무 험해서 그렇다"며 "나이가 들면서 여유가 생기고 받으니까 깨끗하고 좋더라"고 했다. 그렇게 첫데이트 코스를 마치고 김지석은 이번에 어머니를 피부과로 모셨다.

김지석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나란히 누워 피부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피부 관리를 받다가 김지석은 "엄마는 나 임신했을 때 딸인 줄 알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그렇다면서 "뱃속에서 너무 조용히 있어서 딸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오늘 타이틀은 '우리엄마는 VIP'다"며 함께한 네일과 피부관리에 대해 물었다. 어머니는 소감에 대해 "눈물 나도록 고맙다"며 "오늘은 가서 감사와 기쁨의 일기를 쓰겠다"고 하며 아들에게 고마워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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