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예린 아나운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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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린 MBC 아나운서가 월요일부터 꼬여버린 일화를 전했다.

차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 윤 전 대통령 재판 때문에 어린이집 출입문이 막혀버렸다. (법원어린이집을 보내면서, 의도치않게 대한민국 현대사 한복판에서 육아 중)"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 아나운서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켜야 되는 시간이지만, 어린이집 인근 표지판에는 '법원 청사 동문 회 모든 출입문을 폐문한다'는 안내 종이가 적혀 있었다.
사진=차예린 아나운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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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 아나운서는 "신분 검증 + 서류 확인 후 겨우 들어갔는데, 어린이집 가방 두고 나온 걸 뒤늦게 인지. (오늘 양치컵 챙기는 날이었는데.. 첫째야..양치도 못 했지..?)"라며 정신 없는 워킹맘의 일상을 보였다.

또 차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국 9층인데, 왜 난 8층에서 내렸을까? (엘베 타고 올라간다는 걸 또 한층으로 내려가서 결국 계단으로 올라옴)"라며 연일 정신 없는 하루를 나열했다.

끝으로 차 아나운서는 "점심 먹고 사원증 식당에 두고 나온 걸 회사 도착해서 깨달았다. 찾으러 올라가야되는데 하행선 에스컬레이터 타서 고꾸라질 뻔했다"면서 "월요일..나만 이러는 거 아니죠...?😂"라며 웃픈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차 아나운서는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이다. 2013년부터 M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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