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사진=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배우 윤은혜가 혼수 계획을 깜짝 공개하며 집 꾸미기 근황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이사온 지 9개월 만에(!) 윤은혜의 리얼 방 꾸미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사진=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윤은혜는 이사 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방 꾸미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방이 엉망이었다. 거의 1년이 다 돼가는데 이제야 방을 꾸미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너무 바빠서 이 방을 잠자는 용도로만 사용했다"고 전했다.

새로 들인 가구와 소품을 하나씩 소개하던 중 윤은혜는 서랍장을 가장 만족스러운 아이템으로 꼽았다. 그는 "이 서랍장은 내가 사놓고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 안에 넣어둘 수 있는 수납장이 좋은데 퍽 닫히는 게 아니라 서서히 닫힌다. 그리고 디테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핸드메이드 느낌. 흔하지 않아서 이 컬러가 내가 좋아하는 결이다. 베이지 계열의 스킨톤이다. 진짜 고민 많이 했다. 정말 괜찮을까 고민하고 샀는데 100% 만족한다. 한 번 사면 10년 정도 넘게 쓰더라"며 "결혼할 때 가져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놀라자 윤은혜는 "그렇게 입을 크게 벌리고 놀랄 일이 아니다. 내 남편이 마음에 들어 하면 난 이거 가져갈 거다"라고 강조했다. PD는 "남편분 들으셨죠?"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또 침대도 소개했다. 그는 "고심 끝에 산 침대다. 처음엔 다른 가구들과 색이 안 어울려서 고민했지만 결국 페인트칠을 해서 마음에 드는 색으로 만들었다"며 "결혼 전까지 3년 정도는 쓰고, 결혼할 땐 안 가져갈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직접 옷걸이를 설치하며 "스케줄 다녀오면 옷을 걸 곳이 없어 늘 바닥에 뒀다"고 말했다. 또 액자형 TV를 소개하며 "영화를 방에서 보는 걸 좋아한다. 액자처럼 보여 인테리어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

윤은혜는 오랜 기간 사용 중인 테이블, 새로 구매한 소품과 가구를 정리하며 방을 새롭게 꾸몄다. 그는 "결혼 전까지는 이렇게 잘 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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