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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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4회와 5회 방송분에서는 고정 저지로 활약 중인 박진영의 모습이 잠시 보이지 않는다. 2회 간 그 자리를 베이비슬릭과 백구영이 대체할 예정이다.

16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이번 시즌 고정 파이트 저지로 합류한 박진영, 마이크 송 중 박진은 오는 17일과 24일 방영되는 4회, 5회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기존 심사위원인 마이크 송과 함께 베이비슬릭, 백구영, 애슐리 에버랫, 카즈키요가 평가에 나선다.
사진=베이비슬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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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 저지로 참여하는 베이비슬릭은 2023년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서 울플러 크루와 인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주목받은 인물이다. 현재 만 42세인 그는 29년 경력의 스트릿 댄서이자 무용 교수로, 꾸준한 무대 경험과 깊이 있는 실력으로 국내 댄스 신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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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영 역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22년 '스트릿 맨 파이터'에 1MILLION의 리더로 출연해 탄탄한 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 위의 퍼포머로서뿐 아니라 창작 안무가로서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으며 '보이즈 플래닛' 시즌1에 출연했던 연습생 한유진을 조기 발굴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7월 방송될 '보이즈 2 플래닛'에도 마스터로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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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일시적인 공백에 관계자 측은 "하차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미 예정돼 있던 스케줄로 인해 K팝 미션과 탈락 배틀 심사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6회부터는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엠넷 '스트릿 파이터' 시리즈에 직접 참가했던 베이비슬릭과 백구영이 평가에 나서는 만큼, 현장 경험에 기반한 새로운 시각의 심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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