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아는 형님'은 '썸머퀸'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김완선, 나르샤, 이채연, 문샤넬이 출연했다. 나르샤는 방송에서 12년 전부터 연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연출을 제일 처음 감독 타이틀로 작업하게 된 게 벌써 12년 전이다. 단편영화 감독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서 15분 정도 되는 단편영화 '벌레'를 직접 만들고, 스토리를 쓰고, 캐스팅하고 다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작품에는 배우 이정은이 출연했다는 사실도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나르샤는 대학로에서 연극 '운빨로맨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운빨로맨스'에서 나르샤는 여주인공 '점보늬' 역을 맡았다.

나르샤는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오게 되어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연극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운빨로맨스'의 '점보늬'는 나와 닮은 듯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 더 애착이 간다"며 "내 색깔을 담으면서도 원작의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학로에서 관객분들과 호흡하며 특별한 에너지를 나누고 있어 매우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르샤의 소속사인 펀한엔터테인먼트 오원택 대표는 "나르샤는 가수, 연기자, 연출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진정한 올라운드 아티스트"라며 "특히 연극 무대에서 보여주는 그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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