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장희진이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장희진을 소개하며 장희진 어머님의 소원이 딸의 결혼식이라고 말을 꺼냈다. 장희진은 그 말에 호응하며 어머님이 소개팅을 많이 주선해줘서 한 번 나갔는데 부담이 돼서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희진이 요즘 푹 빠진 것이 빵이라고 말하며 매니저와 빵 금지 약속까지 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유는 빵을 먹으면 얼굴이 부어서 화면에 빵빵하게 나온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장희진이 아침 7, 8시에 일어난다고 하자 아침에 먹으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장훈과의 핑크빛도 화제를 모았다. 장희진은 이상형에 대해 “깔끔한 사람이 좋다. 나도 정리정돈 잘하는 스타일이고 깔끔한 스타일이다. 재테크는 내가 잘 못하다 보니 잘하는 남자들이 매력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장훈 씨 오늘 처음 뵀는데 몸이 정말 좋고 동안이더라”고 칭찬했다.
또 미혼인 장희진은 상대도 초혼이어야 하냐는 질문에 “30대까지는 생각을 안 해본 것 같다. 지금 나이가 되니 한 번 갔다 온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장희진에게 과거 주사로 전 남친에게 문자를 보낸 일을 물었고, 장희진은 주사는 없지만 딱 두 번 실수했다고 고백했다. 전 남친에게 문자로 일기처럼 구질구질하게 길게 보냈다며 쑥스럽게 말하는 장희진의 흑역사는 귀여운 매력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장희진은 방송 내내 각 에피소드에 흠뻑 몰입해 다양한 리액션을 펼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MC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유쾌하게 받아주는 장희진의 예능감은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훈훈함을 더했다.
장희진은 주연을 맡은 영화 ‘프롬’의 촬영을 마치고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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