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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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은지가 MBC 새 예능 '아임써니땡큐'에 출연한다. 앞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2'의 멤버로 함께하지 못하게 된 이은지는 '아임써니땡큐'를 통해 새 예능 도전에 나선다.

1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이은지가 '아임써니땡큐'의 새로운 출연자로 캐스팅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의 주역들이 다시 모여 웃음을 전하는 리얼리티 여행 관찰 예능이다.
사진=영화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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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강소라, 심은경, 남보라, 김보미, 김민영 중 일부는 지난 4월 해외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일정상 함께하지 못한 배우들은 차차 프로그램에 등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해 온 멤버들이 1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은지는 최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등에서 남다른 입담과 순발력으로 주목받았다. 예능계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은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재치와 친화력을 앞세워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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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써니땡큐'의 메인 출연자인 강소라는 현재 육아와 방송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출산 후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끈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심은경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은지가 '써니' 멤버들과 어울려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며 "'아임써니땡큐'를 통해 MBC가 관찰형 여행 예능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임써니땡큐'는 오는 7월 초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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