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5회, 6회에서 태원석은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으로 분해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이날 재홍은 애지중지 키우던 쌈 채소를 전날 밤 윤동주(박보검 분)가 몰래 먹은 사실에 충격 받았다. 그는 밑동만 남은 화분 앞에서 눈물을 머금으며 화를 참았다. 동주는 그런 재홍의 모습을 보고 “형, 미안해요”라며 황급히 자리를 피해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전했다.

이처럼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경장 신재홍 역으로 박보검과 찰떡 같은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극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그는 매 장면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물론, 진지함과 어우러진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원석을 비롯해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가 출연하는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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