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직업군인 아놀드 리(Arnold Lee)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동현 해병! 더운 날 고생했어! 덕분에 행사 잘 마쳤어! 의젓한 성인으로 성장해, 스스로의 의지로 해병대를 선택한 너. 선택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라는 김동현의 문구도 함께 공개했다. 이는 김동현이 행사 중 해병대 티셔츠에 자필로 남긴 싸인 글귀다.
영상 속 김동현은 부대 행사 종료 후 악수를 나누고 거수경례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검게 그을린 얼굴과 단단해진 체격으로 해병대 생활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행사 중 누군가의 티셔츠에 싸인을 남기며 자필 메시지도 적었다.
김동현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거야"라며 모범 해병 상을 수상한 인증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김동현은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다. 그는 래퍼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