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홍기가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홍기는 "관리를 잘하고 있었는데, 최근 겨드랑이 쪽에 이상 증세가 다시 느껴졌다. 엉덩이도 괜찮은지 함께 확인하려고 병원을 찾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화농성 한선염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엉덩이, 겨드랑이 등 땀샘 부위에 고름을 동반한 종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또 의사는 과거 이홍기의 수술을 떠올리며 "(이홍기의) 종기가 손바닥만 한 정도였다. 오른쪽 엉덩이에 고름이 많이 차 있어서 빨갛게 부어올라 아파했다. 고름이 많이 잡혀있어서 바로 수술을 진행했다"고 회상했다.

검진 결과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의사는 "엉덩이에는 염증이 보이지 않고 겨드랑이에만 염증이 보인다. 초기에 발견했으니 잘 관리하는 걸로 하자" 라며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때 종기가 생기는 데 40대가 되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니까 점점 나아질 거다"라고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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