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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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고학력 여성과 소개팅을 하며 결혼에 가까워졌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임원희가 '미우새' PD 주선 소개팅을 했다.

이날 임원희는 "후배 친구 아내가 승무원이라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하더니 소식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우새' PD가 대학시절 친구를 소개해 준다고 하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원희의 소개팅 상대는 10년째 방송계 콘텐츠 제작 관련 부서에 재직 중인 김혜진 씨로, 외고 출신의 영어, 중국어 능력자라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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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은 임원희의 첫인상에 대해 "착하고 순수하다는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눈도 못 보던 임원희는 "막상 오시니까 떨린다"면서 속내를 털어놨다.

임원희는 "내가 연희동에 사는데 거리에 연인 분들이 많아서 가끔 돌아서 간다. 부러워서"라며 "10년째 벚꽃을 혼자 보고 있다"고 솔로를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비슷한 관심사와 공통점으로 순식간에 가까워졌다. 김혜진은 1년에 몇 번씩 미술관에 가는 취미를 공개했고, 개인 전시회를 열 정도로 미술에 일가견이 있는 임원희는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 둘 다 사내 록밴드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어 지켜보는 사람들까지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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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인 임원희는 "강릉 와인바 운영 중이다. 오시면 통째로 비워두겠다"며 로맨틱한 플러팅을 했지만 "와인은 잘 모른다"고 고백해 아쉬움을 남겼다. 더불어 '모범 납세자 공항 프리패스' 발언은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행 얘기 중 김혜진은 "혼자 여행 좋아한다. 유럽을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영어 잘하시냐. 내가 영어를 못해서 영어 잘하는 사람과 여행 가고 싶다"고 어필했다.

김혜진은 "당신 잘생겼다"를 중국어로 말하며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그는 "잘생긴 사람 좋아한다. 내 눈에 잘생긴 사람"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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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계속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 좋다"면서 김혜진이 양보한 소원권으로 "공연 와달라"며 애프터 신청을 했다. 김혜진은 "초대해 주면 가겠다"고 수락했다. 서장훈은 "소개팅 후 여자 측 요청으로 2차로 술자리 했다고 하더라"며 그린 시그널을 보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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