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영규의 네 번째 아내 이윤주 씨가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주 씨는 카메라 앞에서 "저는 박영규 씨의 아내 이윤주입니다.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긴장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단아한 외모와 함께 채시라·데미 무어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는 "장인어른과는 10살, 장모님과는 7살 차이가 난다"고 웃어 보였고, 이 씨는 "초혼은 아니고 재혼이다. 부모님도 어느 정도 나이 있는 남자를 원했지만 25살 차이가 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하셨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연 결심에 대해 이윤주 씨는 "남편이 결혼을 4번 했고, 아들도 먼저 떠나보냈다. 굴곡진 인생사가 있지 않냐. 다른 '살림남' 출연진들을 보니까 가족들이 응원을 많이 하더라"며 "25세 연하 아내를 얻은 것이 능력자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1973년 박영규는 1998년 SBS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 역할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1993년 첫 번째 결혼 이후 3년 만에 이혼했다. 2020년 현재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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