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레나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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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임세령과 11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려진 배우 이정재가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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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그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오랜 시간 연기해온 캐릭터 성기훈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정재는 "이 일을 오래 해왔고, 많은 캐릭터를 맡아왔어요. 그중에는 호응이 좋았던 캐릭터도 있고 아닌 캐릭터도 있죠. 성기훈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덤덤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워낙 성공한 작품이고 캐릭터이지만, 그 성공에만 빠져 있을 수 없으니까요. 그러면서도 당연히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촬영하고 관객분들과 소통한 역할이다 보니 내 인생에 또 하나의 캐릭터로 남는다고 하는 기쁨도 있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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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오랜 시간 꾸준히 활동해온 스스로를 돌아보며 진솔한 소회도 전했다. 그는 "이런 성공을 거둘지도, 이렇게 오래 연기할 줄도 몰랐죠. 저도 한참 전에 이제 예전 같지 않겠구나 마음이 생겼어요. 그러면서도 한 작품 더 잘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한 해씩 보냈죠. 한 작품을 잘했기에 다음 해가 있는 거예요. 그건 제가 계획한 것도, 예측한 것도 아니에요. 그러길 바라지만 인생이 바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어요. 너무 감사하죠"라고 덧붙였다.

구찌와 함께한 이정재의 표지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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