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 사진=텐아시아DB
축구선수 송범근과 결별한 가수 이미주가 설레고 싶다고 언급했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68회에서는 ‘듣자마자 청춘 소환! 청.바.지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그 시절 청춘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명곡들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후종의 ‘내일은 사랑(1993)’이 등장한다. 이 곡은 KBS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 메인 주제곡으로, 당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이병헌, 고소영, 박소현의 풋풋한 모습도 자료 화면으로 공개된다.

노래를 들은 이미주는 “멜로디가 그냥 청춘이다”라며 감탄하고, 자료 화면을 본 후 “영상 보니까 젊어지고 싶다”라며, “너무 설렌다”, “아무것도 안 하고 뛰어다니는데 너무 좋아 보이지 않냐. 난 지금 못 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제공=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사진 제공=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이어 드라마 장면에 몰입한 이미주는 “설레고 싶다”고 말하고, 김희철 또한 “설레고 싶다. 나는 설렘이 아예 없어졌다”고 덧붙이며 공감한다.

또한, 이미주는 “2008년에 이병헌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격과 가장 잘 맞는 캐릭터로 '내일은 사랑'의 범수역할'을 꼽았다. 내일은 사랑 삽입곡을 지금도 노래방에서 즐겨 부른다면서, 그 노래를 부르면 풋풋한 신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추억이 떠오른다고 했다”고 전한다.
사진 제공=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사진 제공=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이날 방송에서는 청춘의 추억을 부르는 청춘 드라마 삽입곡으로 이주원의 ‘아껴둔 사랑을 위해’, 장동건의 ‘너에게로 가는 길’도 함께 소개된다.

이 외에도 최근 아이유·박보검이 듀엣 무대로 화제가 된 곡, 손예진이 영화 촬영 중 감정 잡는 장면을 촬영할 때 이어폰으로 계속 들었다는 곡, 유희열이 친구의 이야기를 담아 만들었다는 곡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사진 제공=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한편, 지난 2월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미주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열애를 인정했을 때와 달리 결별설에는 ‘사생활 카드’를 내세운 만큼 결별이 사실화 됐다. 최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주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갔다(He’s gone)”고 고백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1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