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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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완이 고등학생 역할을 또 맡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동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이하 '히어로즈')에서 윤기 역을 맡은 김도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즈'는 전교 1등 의겸(이정하 분)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가 복면을 쓴 '히어로즈'를 결성해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드라마다.

김도완은 "싸움을 설계하는 역할인 윤기 역을 연기하기 위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비밀스러운 캐릭터가 될 수 있는지 고민했고, 여러 장면에서 디테일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면서 촬영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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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1살의 나이가 된 김도완은 "10년 전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 후방십자인대수술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등학생 역할이 힘들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우선 교복이 불편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이 나이에 고등학생 역할을 맡을 수 있음에 감사하자는 생각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답했다.

'히어로즈' 시즌 2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도완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 2가 나오면 또다시 교복을 입게 되는 건데 너무 좋다. 입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입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김도완은 "금요일에 공개되는 '히어로즈' 7, 8화에 통 큰 액션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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